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법 따라 해 본 후기

목차
1.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법 소개
2. 안성탕면 파송송계란탁 맛 평가
3. 소감 및 결론

1.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법 소개

1983년 처음 생산을 시작한 안성탕면은 저렴한 가격과 호불호 적은 맛으로 경남지역에서 가장 유행하는 라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안성탕면을 먹어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예전에 비해 맛이 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농심에서 2003년 10월부로 된장맛이 가미된 스프로 안성탕면을 리뉴얼해 논란이 있었고,
2016년 3월에 한번 더 리뉴얼해  면두께와 쌀전분을 첨가해 변화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입맛은 예전의 안성탕면이 더 맛있었다고, 과거를 추억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요즘 맛있는 음식들이 워낙 많고, 라면 하나 맛있게 못 끓이는 요린이인 제 손을 탓해야 하나 싶지만
우리에겐 구글과 티스토리가 있으니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에서 찾아본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법을 보고 파송송 계란탁 버전으로 해 먹어 봤습니다.

 

안성탕면 칼로리는 125g에 525kcal로 최근에 먹 도토리비빔막국수 298g과 640kcal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구성은 역시 단순해서 면과 스프가 끝입니다. 안성탕면의 시그니처 이기도 합니다.

 

안성탕면의 마트 가격은 보통 5개 3,700원에 판매하는데, 1개당 740원으로
신라면 5개 5,520원 1개당 920원보다 저렴합니다.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어슷썬 파 1단, 풀은 계란 1개, 고춧가루와 안성탕면 물 550ml를 준비한다.
2. 끓는물에 풀은 계란을 넣고, 섞이지 않게 면과 스프 파를 넣고 1분간 끓인다.
3. 고춧가루 커피숟갈 1숟갈 넣고, 1분간 더 끓인 후, 1분 정도 뜸을 들이고 먹는다.

 

1. 어슷썬 파 1단, 풀은 계란 1개, 고춧가루와 안성탕면 물 550ml를 준비한다.

 

포인트는 끓이기 전에 같이 먹을 반찬과 찬밥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라면은 끓이고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기 때문에, 반찬 챙긴다고 허둥지둥하면 불어서 맛이 없어집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파와 계란 고춧가루를 준비하고 파는 어슷 썰어줍니다.
계란도 신나게 풀어서 준비해주고 물을 끓입니다.
물양은 간간하게 먹는 걸 좋아하시면 500ml만, 슴슴하면서 반찬과 함께 먹는걸 좋아하시면 550ml가 적당합니다.

 

2. 끓는 물에 풀은 계란을 넣고, 섞이지 않게 면과 스프, 파를 넣고 1분간 끓인다.

 

끓는물에 풀은 계란을 먼저 넣고, 면과 스프 파를 계란과 섞이지 않게 잘 넣어줍니다.
저 같은 요린이는 라면도 끓이다가 넘치게 하기 때문에 꼭 큰 냄비에 하시기 바랍니다.

 

대파의 양은 개별로 조절하면 좋지만, 저는 두 뼘짜리 한 개를 다 넣었더니 파맛이 좀 강합니다.
한 뼘 정도만 어슷 썰기로 넣으시기 바랍니다.

 

3. 고춧가루 커피숟갈 1 숟갈 넣고, 1분간 더 끓인 후, 1분정도 뜸을 들이고 먹는다.

 

고춧가루는 취향껏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커피숟가락 1숟갈 정도 넣으니 딱 맞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더 넣으셔도 되지만, 그러면 신라면을 드시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법 레시피를 이렇게 3분 만에 완성해 봤습니다.

 

2. 안성탕면 파송송계란탁 맛 평가

면은 역시 적당히 익어 먹기 좋고, 국물은 짜지 않고 파가 우러나 시원한 맛이 납니다.
고춧가루도 취향에 맞게 넣어 맵지 않고 살짝 칼칼한 맛이 납니다.

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된장베이스로 만든 안성탕면의 국물맛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들인 수고에 비해, 기존 안성탕면 맛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라스트 팡으로 찬밥에 말아서 먹어보니 야들야들한 계란과 함께 적절한 국물의 조합이 좋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먹었던 안성탕면의 감칠맛이 빠진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과거의 추억에 너무 빠져서 그런 걸까요... 다음에는 치킨스톡이나 MSG를 넣고 끓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안성탕면 인터넷 레시피 추천도
  안성탕면 파송송계란탁 : 👍👍👍

 

3. 소감 및 결론

오늘은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따라 해 파송송 계란탁, 고춧가루 살살 뿌려서
안성탕면을 먹어 봤습니다. 들인 수고에 비해 평범한 맛이었지만, 오랜만에 먹어보는 안성탕면의 맛이 반가웠고

한편으로는 예전에 친구들과 같이 먹었던 안성탕면만의 감칠맛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우리 티친님들도 안성탕면을 저처럼 수고스럽게 끓이기보다는 그냥 끓여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3줄 요약
  안성탕면은 역시 저렴하다.
  인터넷의 안성탕면 맛있게 끓이는 법은 쉽다.
  쉬운 만큼 맛도 큰 차이가 없었다.

• 안성탕면 인터넷 레시피 추천도
  안성탕면 파송송계란탁 : 👍👍👍

깻잎의 티스토리는 내돈내산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