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프랭크버거 추천 메뉴 프랭크버거와 쉬림프버거 먹어 본 후기

깻잎님 2022. 8. 2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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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1. 프랭크버거 소개 및 가격
2. 프랭크버거 맛 평가
3. 쉬림프버거 맛 평가
4. 소감 및 결론
1. 프랭크버거 소개 및 가격

FRANK는 영어로 솔직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019년 10월 론칭한 프랭크버거는 오픈식 주방과 좋은 재료로 정통 미국식 치즈버거를 만드는 패스트푸드점입니다. 얼마 전 제가 사는 동네에도 매장이 2개나 생겼고, 전국적으로 300개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제가 즐겨보는 SBS 런닝맨의 김종국 님이 전속 모델로 있어 더욱 신뢰가 가는 프랭크버거, 광고에도 수제버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00% 프리미엄 순 소고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순 쇠고기 패티 하면 맥날의 빅맥이 생각납니다.

재미있는 점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이면서 한국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인 쉐이크쉑 버거와 로고가 아주 흡사합니다. 프랭크버거의 광고에도 버거 한 개 3,900원의 착한 가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쉐이크쉑의 햄버거 단품이 5,400원 인 것과 비교하니 착한 가격은 맞습니다.

저녁 뉴스 시간 전에 방송하는 KBS2의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 드라마 세트장으로 자주 출연하는 프랭크버거의 매장은 실물이 훨씬 깔끔하고 이쁩니다. 작은 매장이지만 카운터 뒤로 조리실이 보이고, 키오스크는 입구 쪽, 오른쪽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랭크버거의 키오스크는 속 터지는 맥날의 기계보다 훨씬 빠릿빠릿하고 잘 작동합니다. 버거는 총 7종으로 심플합니다. 프랜치프라이나, 버펄로 윙봉, 치즈스틱과 텐더 초코칩 쿠키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오늘은 첫 주문으로 메인 메뉴인 프랭크버거와 쉬림프버거를 구매했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프랭크버거는 라지 메뉴가 있고 쉬림프버거는 레귤러 메뉴만 있습니다. 또한, 세트라고 해서 맥날처럼 1,700원 추가하면 음료와 감튀를 주는 것처럼 할인폭이 크지 않습니다. 프랭크버거의 세트메뉴 3,500원을 추가해야 하고 개별 합산가와 비교하면 500원 저렴합니다.

  • 프랭크버거 메뉴 가격
    프랭크버거 라지 세트 : 8,400원
    쉬림프버거 세트 : 7,400원
    음료 쉐이크 변경 : 1,800원
    ----------
    합계 금액 : 17,600원

프랭크버거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고 해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10분 만에 포장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고기 패티와 프렌치프라이 사진을 보니 식욕이 당깁니다. 새로 생긴 매장이라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맛이 궁금해 주문한 프랭크버거의 바닐라 밀크쉐이크는 세트메뉴에서 변경하면 1,800원만 추가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단품 가격은 3,800원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시원하고 달콤한 그 맛이고, 위에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 쏟아질 염려가 없습니다. 쉑쉑버거의 쉐이크 가격이 한잔에 6,200원 이라는데 맛이 궁금해집니다.

  • 프랭크버거 메뉴 추천도
    바닐라 밀크쉐이크 : 👍👍👍

집까지 거리가 꽤 있어 시간이 10분 이상 걸렸지만 더운 여름이라 아직도 버거가 따뜻합니다. 세트 하나는 음료를 탄산음료(오렌지로) 변경했는데 탐스 제로 355ml 캔을 하나 줍니다. 저번 달에 미친 듯이 마셨던 음료라 반갑지만 다음에는 기본 음료를 마셔야겠습니다.

<좌 : 쉬림프버거(레귤러) / 우 : 프랭크버거(라지)>

포장을 버거 별로 따로 해줘서 좋았습니다. 아래쪽 사진의 쉬림프 버거와 프랭크버거의 사이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일단 브리오슈 번의 높이가 좀 더 높고 소고기 패티가 삐져나올 만큼 들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첫인상은 확실히 수제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프랭크버거의 프렌치프라이는 마치 맥날의 감튀에서 짠맛이 살짝 제거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라지 세트가 아닌데도 감튀 양을 엄청 많이 주고, 라지세트까지 한 접시에 부으니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토마토 케첩은 세트 하나당 2개씩 줍니다. 감자튀김은 제 취향 저격입니다.

2. 프랭크버거 맛 평가

프랭크버거를 먼저 먹어보니, 쫄깃한 빵과 미국식 쇠고기 패티의 맛과 후추향, 그리고 치즈맛이 살짝 나는 독특한 소스의 맛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먹은 것은 라지 사이즈(중량 250g)인데 레귤러 사이즈(190g)도 맛이 궁금해 집니다.

확실히 맥날 시그니처 메뉴인 빅맥보다는 소스나 패티 부분에서 훨씬 맛있지만, 맘터 싸이버거에 비해 야채는 부족합니다. 그래도 프랭크버거의 첫인상은 상당히 좋습니다. 양도 혼자 먹는다면 배부를 정도입니다.

  • 프랭크버거 메뉴 추천도
    프랭크버거(라지) : 👍👍👍👍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주문해 받은 음료로 처음 받은 탐스 제로 오렌지맛은 역시 훌륭합니다. 제가 11번가에서 구매한 가격과 비교하면 2,000원을 받는다는 게 기절초풍할 일이지만, 다음에는 꼭 음료 변경을 하지 않고 기본 콜라 맛을 보겠습니다.

3. 쉬림프버거 맛 평가

라지 세트가 없어 레귤러로 주문한 쉬림프버거를 먹어보니, 역시나 쫄깃한 빵과 탱글한 새우가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의 패티, 독특한 소스의 조합이 아주 맛있습니다. 왜 라지 세트를 안 내놓은 건지 의문이 생깁니다. 야채는 역시나 아쉽습니다.

먹다 보니 생각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롯데리아 새우버거! 그 메뉴를 고급화하면 딱 프랭크버거의 쉬림프 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버거 한 개로 배부른 양은 아니지만, 감튀 양이 제법 많아 세트를 주문한다면 적은 양은 아닙니다.

  • 프랭크버거 메뉴 추천도
    쉬림프버거(레귤러) : 👍👍👍👍

다른 브랜드의 버거는 포장을 열기 까다로운데, 프랭크버거는 반만 포장되어 먹기 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세트 할인율이 그렇게 크지 않아, 다음에 주문한다면 세트는 1개만 시키고, 나머지 버거는 단품 버거 한 개만 주문해도 둘이서 먹기에 충분 한 양이될 것 같습니다. 

4. 소감 및 결론

오늘은 프랭크버거의 시그니처 메뉴 프랭크버거와 쉬림프버거를 포장 주문해 먹어 봤습니다. 단품 기준 저렴한 가격과 수제버거 느낌의 패티와 독특한 소스의 맛, 훌륭한 맛의 감튀와 배부른 양까지 만족스러웠지만, 패티에 집중해서인지 살짝 부족한 야채와 세트메뉴의 할인율이 적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우리 티친님들도 주변에 프랭크버거가 있다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3줄 요약
    프랭크 버거는 맛있고 라지 기준 양도 괜찮다.
    패티에 너무 집중했나 야채가 살짝 아쉽다.
    가격은 단품이면 착하지만 세트는 글쎄?
  • 프랭크버거 메뉴 추천도
    프랭크버거(라지) : 👍👍👍👍
    쉬림프버거(레귤러) : 👍👍👍👍
    바닐라 밀크쉐이크 : 👍👍👍

깻잎의 티스토리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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