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서 그랬을까요? 뭔가 더 피곤하고 잠이 오기에 오후 4시 늦잠을 자던중 악몽을 꿨어요.😥 너무 무섭고 놀래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할 일 없으면 밥 먹으러 오너라" 하는 엄마 말씀이 어찌나 고마울까요! 차를 달려 고향집에 도착하니 냉장고에 있던 고기를 꺼내 주셔서 엄마가 키운 야채와 구워봤어요. 😁 대파와 양파를 넣은 대패삼겹살 구이 요즘 파값이 비싼데 엄마는 파를 직접 키우신답니다. 그래서 마음껏 비싼 파를 먹을 수 있어요. 크고 불그스름한 적양파를 같이 구워주니 고기 맛이 깔끔하네요! 😍 쌈장에 이것저것 넣고 먹기 위해서 간은 좀 심심하게 했어요! 대파와 대패삼겹살의 비주얼이 끝내주네요.😆 저는 완두콩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엄마가 키운 완두콩이라며 자랑을 하시네요! 😁 이렇게 갓 담은 새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