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벚꽃사진을 거의 매일 올리다 보니 친구들이 똑같은 벚꽃 사진만 가득하다고 욕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대놓고 벚꽃사진만 찍으러 나왔어요. 😜 어째 비오기 전보다 벚꽃이 더 활짝 핀 것 같아요. 원래 이런건가요? 수변공원에 미세먼지가 찾아와서, 하늘빛이 회색이에요. 오늘은 창문 꼭 닫고 살아야겠어요. 😂 터줏대감 새들은 이런 날씨에도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저 두 갈매기는 싸웠나 봐요. 사진 찍으러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네요. 요즘 동물들은 간이 커요. 여기 포인트는 야간에 찍으면 환상적인데, 다음에 밤에 한번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 이 쪽 길을 통해서 산책로로 쭈욱 걸어가시면 벚꽃나무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이렇게 꽃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줌인 안 해도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