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기장시장 도다리 활어회 봄 시즌 구매 후기

깻잎님 2021. 4. 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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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봄 음식 추천 도다리 활어회>

 

 

부산의 제철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활어회도 계절에 따라 맛있고 저렴할 때가 있답니다!

 

광어, 아나고, 밀치, 숭어

그중에서도 봄에는 도다리 회를 먹지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들어보셨나요? 🤔

 

4월 즈음이 되면 기장 시장에는

수조마다 도다리가 가득가득 차있습니다.

 

손님들도 많이 찾고

어획량도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수조 안에 장어도 있고 광어도 있지만

봄에는 역시 도다리!

 

왜인지 모르겠지만 봄에는 도다리!

그래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

 

(찾아보니 산란기가 4월이라

지방이 적절해 고소하다고 해요!)

 

저는 광안리에 살지만

활어회는 기장에 맛집이 많아요!

 

그래서 기장 시장에서 포장해 왔고,

1kg에 2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때깔이 영롱하죠. 먹을 때는 몰랐는데

부산 기장 맛집 회센터의 위엄이 느껴져요!

 

이제 보니 하얀 띠의

고소한 지방층이 보이네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이네요! 😙

 

두팩이면 두 분이서 먹기 충분한 양입니다.

한팩은 쌈으로 싸 먹고,

한팩은 회덮밥을 해 먹을 거예요!

 

찍어 먹는 초장 비율은

 

쌈장 2 티스푼

고추냉이 1 티스푼

초장 한 종지입니다.

 

고추냉이가 없어질 때까지 저어주세요! 🤪

 

색깔이 엄청 영롱하죠?

회는 역시 초장 맛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비율을 찾아보세요!

 

갖 잡은 활어회는 이렇게 초장에만

찍어도 꼬돌꼬돌한게 느껴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준비하실 것은

총총 썰은 땡초고추입니다.

꼭! 준비하셔야 해요! 😙

 

상추는 구매하실 때

조선 상추를 사 드셔 보세요!

달큼하고 쌩쌩한 맛이 난답니다!

 

 

이렇게 젓가락 길이만큼 큰 조선 상추를

반접고 그위에 회를 턱 얹으시면 돼요! 😍

 

땡초고추 + 조선 상추 + 양념 초장 + 도다리

환상의 조합입니다.

 

일단 처음 비린 향을 땡초고추가 잡아줍니다.

한입 씹으면 도다리의 꼬독함이 느껴지고요

양념 초장이 펀치를 막 날립니다.

 

얼음 띄운 사이다와 함께 드시면

최고의 조합입니다. 캬! 🤣

 

초장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렇게 푹 찍으셔도

전혀 짜지 않습니다!

조선 상추는 엄청 크기 때문이죠!

 

 

두 번째 메뉴는 회덮밥입니다.

볼에 흰쌀밥을 넣고

상추를 마구 뜯어 넣으시고!

 

그위에 회를 한주먹 넣으세요!

그다음 초장을 붓고

참기름만 쪼록 부으시면 끝! 😎

 

너무 진하지 않게

조금 영롱한 빛을 띠면 딱입니다.

 

드셔 보면서 초장을 더 넣으세요!

 

보통 회를 포장해 오시면

생선 부속을 주는데

매운탕까지 끓여 함께 드신다면

마무리까지 완벽한 저녁 메뉴가 됩니다!

 

봄날 부산 시장에서

4월 제철 음식인

맛있는 도다리 회 드셔 보세요! 👍

 

3줄 요약

부산 도다리회는 지금 제철이다.

상추와 청양고추와 같이 먹고!

회덮밥에 매운탕까지 먹으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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