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동원 그릴 후랑크 먹어 본 솔찍 후기

깻잎님 2021. 4. 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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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 그릴 후랑크 먹어 본 솔직 후기>

 

 저번 주에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동원 그릴 후랑크 소시지를

드디어 먹어봤어요!

 

가격은 할인 해서 1만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영수증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

 

다음엔 사진을 꼭 찍어 놔야겠어요.

SSG에서는 10,780원 에 판매하고 있네요!

 

유통기한은 4월 24일까지니까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크기는 손바닥을 쫙 편 길이만 해요.

제가 손이좀 작아요! 

 

비주얼은 정말 좋네요!

이걸 자를까 말까

도마에 놓고 한동안 고민했어요!

 

소시지 요리를 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통으로 한번 구워보려고 해요! 😎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 먹기보다는

특이하게 요리하고 싶어서

유투브를 찾아봤어요!

 

여기서부터 실패의 그늘이 드리워 집니다.

 

기름 + 물을 이용해서

삶기 + 튀기기로  소세지를 굽는 방법인데

 

유튜브 올려주신 분은 셰프분이라서

뚜껑이 무거운 팬에 하셨는데

저는 저런 팬이 없어서 냄비에 했어요! 

 

벌써 망했지요!

여기서 첫 번째 실수가 나왔어요! 😂

 

 

이렇게 소시지를 넣고 불을 올려줍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미래가 뻔히 보이는 작업이에요!

 

물+기름 = 튄다

뚜껑이 가볍다 = 터진다

결론 : 망했다.

 

사실 이때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올리브유만 남고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더라고요! 😮

 

 

이 사진을 찍고 뚜껑을 덮자마자

폭발이 시작됐어요. 완전 실패입니다!

 

절대로 하시면 안 돼요.

펑! 펑펑! 펑!

전쟁터가 따로 없었어요!

 

 

그래서 실패를 뒤로하고

얌전하게 굽기로 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새 마음 새뜻으로...

 

애초부터 그냥 팬에 구울걸... 🤣

 

또 터질까 봐 하나는

쓱싹 가위로 썰어주고

 

 

하나는 칼로 가운데 배를 갈라 봤어요!

육즙이 아직 살아 있네요!

 

마지막 3번은 그냥 그대로 뒀어요!

안 터지고 잘 구워지네요!

 

아까 묻은 기름 때문 인지

팬에 따로 안 둘러도 안 탔어요! 😆

 

이렇게 소시지 굽다 전쟁을 겪고

완성했습니다.

 

반을 썰어 보니 가운데까지

잘 익은 건지 구분이 안됐어요! 🤔

먹어보니 잘 구워졌어요! 

 

두 개는 썰어 먹고

나머지 한 개는 통으로 먹으려고요!

오 나름 다시 보니 침이 고이네요! 

 

소세지 맛은 적당히 뽀독하고 간이 좋았어요.

저는 케첩을 좋아해서 찍어 먹었어요!

 

 

오늘부터 다이어트하려고

잡곡밥을 해봤어요.

저기 있는 콜라는 눈감아 주세요! 😘

 

먹다 보니 허니 머스터드 소스에 찍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두 개 정도면 한 끼에 충분하고

마지막 한 개를 먹기 위해 밥을 더 펐어요!

 

다음에는 그냥 팬에 구워서 먹어볼게요!

 

트레이더스 구매 

추천도 : 👍👍👍

(5개 만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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